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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한 극한직업 후기 / 독과점 그리고 관객수

TKtech 2019. 2.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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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영화 극한직업 1500만 관객수를 앞두고 역대 흥행 2위 라는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이다. 

본인 또한 영화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 날때 혼자 보고 왔었다 . 

솔직하게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돈주고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을 싫어한다 ... 

얼마전 한국 코미디 영화의 파란을 일으킨 완벽한 타인처럼 연출이 신선했던 것도 아니고 

아주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영화들 여러개를 짬뽕 시켜놓은 느낌이랄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고 본다.  


그냥 명절특수를 노린 스크린 독과점 때문에 흥한 아니 어쩌면 강제로 흥할수 밖에 없는 영화였을뿐 이라고 생각한다 

극한직업이 개봉하고 드래곤 길들이기 / 알리타 / 레고무비 등 대작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하루에 상영하는 절반은 극한직업 이였고 위 영화들 개방 전에는 진짜 말그대로 독과점 수준이였다.

심지어 위 영화들이 재미가없는 것도 아니다. (평점이 8~9점 )  

​이렇게 스크린을 독과점하는데 영화가 실패할수가 있을까?

사실 자본주의 논리의 수순이기는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다.. 빛을 발하지 못하는 정말 좋은 영화들도 많다는걸

알아주었으면 ..



아 물론 포스팅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이다 . 단순 킬링타임용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괜찮은 영화인 것도 사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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