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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알렉산더 대제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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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세계 대제국을 이룩했다. 

여러 나라를 차례로 정복하여 나가는 중이었다. 

참모들에게 물었다. 

“장병들이 가족을 걱정 않고 전쟁에 여한 없이 싸울 수 있는 길을 무엇인가?” 

“가족들의 생계 보장을 전쟁 전부터 하여 주시면 됩니다.”

대왕은 국가의 토지와 재산을 병사들의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다. 

마지막에게는 왕실의 재산마저 남김없이 나누어 주었다. 

그러자 한 장수가 “대왕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을 남겨 두시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세계가 다 내 재산이오”라고 했다. 

이렇게 하여 그는 20세에 왕위에 올라 33세로 요절하기까지 13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엄청난 대제국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천하의 알렉산더도 자신이 차지한 그 세상의 모든 재산을 무덤 속까지 가져갈 수는 없었다.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자 그는 측근들에게 유언하기를 “내가 죽으면 내 손을 관 밖으로 내 놓아 보이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상한 유언에 신하들과 백성들은 어리둥절하였다. 

대왕은 그들에게 조용히 말을 하였다.

“세상 사람들에게 천하를 차지한 알렉산더도 죽을 때는 빈 손으로 떠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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