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초대박 수익 모델(테슬라,스페이스X,솔라시티)

불과 십년전만 하더라도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일론머스크의 행보는 이미 상상력을 뛰어넘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가 재착륙을 하는가 하면 테슬라의 전기차는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수 있을만큼 보편화 되기 시작했다.

스타링크는 현재 360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하늘에 쏘아올렸으며 2027년을 목표로 총 1만 2000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라 한다.

이번에 테슬라가 미국 주식 s&p500 편입한데 이어 머스크가 진두지휘하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스타링크(인공위성으로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을 가진 회사)의 수익과 성장이 예측가능하게 되면 스타링크를 기업공개 하겠다며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는데 이미 스페이스X 사장도 투자자들과의 회의과정에서 스타링크 상장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에 스타링크의 기업공개는 기정사실화 아닐까?

 

일론 머스크가 이야기하는 테슬라, 스타링크, 스페이스x의 수익모델은 무엇일까?

 

1.만이천개의 인공위성으로 지구전체에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

처음 사업계획을 접했을때는 너무 비현실적인 기술력이라 뜬 구름잡는 헛소리인줄만 알았는데 일론 머스크는 정말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였다.. 이미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기 시작했다 ( 1대의 우주로켓당 60개의 위성이 들어간다고 한다)

2025년 구축 완료시 예측되는 수익은 연간 300억 달러(36조 원..)이며 이 수입을 기반으로 본인의 꿈이였던 화상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스타링크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100억달러(12조 원)인 것을 생각하면 수익모델은 엄청난 수준이다

우주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 자동회피, 위성수명 6년 이후 대기권 자동진입후 자체소멸)과 기술력이 인증받아 1만2천대의 발사예정 위성 전체가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발사 승인까지 마친 상태인데다 일단 800개의 위성만 지구를 덮어도 시범서비스를 시작할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빠르면 내년(21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링크 프로젝트에 대해 정말 간단하게 설명해 놓은 영상

실제 중국, 네팔히말라야, 아프리카 처럼 국토면적이 엄청 넓거나 지형에 문제가 많은 오지 같은경우 우리나라처럼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하기 때문에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성공적이라면 망망대해 혹은 에베레스트 정상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날이 올것이다. 

2.솔라시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 바이든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4년전 테슬라는 주주들의 반대에도 솔라시티와의 합병을 했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이미 미국령 사모아제도의 작은섬(타우)에  전체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이 밀고있는 친황경 에너지 정책과도 부합하며 이미 미국 환경청의 보조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날씨가 좋아 태양광만 풍부하다면 ESS배터리 충전에 7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3일동안 섬에 전력을 공급할수 있을 정도라 한다

테슬라의 ESS

이미 국내에서는 LG화학,삼성 SDI 등이 ESS시장에 뛰어들긴 했지만 테슬라 또한 국내ESS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까운 미래에는 자신의 전기차나 ESS장치에 남는 전력을 소비자들 끼리 거래도 가능하며 테슬라에서는 플랫폼제공을 통해 수수료를 책정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있으니 테슬라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다. 

 

3.AI반도체와 압도적인 기술력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가상승이 정말 가파른 종목중 하나가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이다

다들 알다시피 엔비디아는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데 병렬처리가 필수적인 AI인공지능 분야에서 GPU가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기 때문인데 태슬라 또한 자체적으로 설계한 자율주행용 AI반도체를 발표했으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융합했다.

현재 테슬라는 과거 애플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며 노키아를 부수고 캐논,소니 같은 디지털카메라 회사들이 코닥같은 필름카메라를 박살낸 것 처럼 자율주행,전기차를 이용해 자동차 성능의 비약적인 향상을 바라보는것을 견주어 볼때 4년 후 애플카 까지 등장하는 시점에는 기존 자동차업계의 선두주자였던 포드,현대,도요타,폭스바겐 등의 회사가 기술적인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기존 생태계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갈수도 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