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지정과 부동산 폭등 관련있을까? (창원형 부동산 종합대책)

요즘 창원에 말이 너무 많다 특례시 지정도 이미 9부능선을 넘었고 한때 침체되어있던 부동산 가격도 전국에서도 손꼽힐정도로 폭등을 하면서 부동산도 불시장이다, 당연히 정부차원에서도 창원을 콕집어 조정지역으로 묶어버리겠다고 엄포를 한데다 , 심지어 경상남도가  직접 정부에다가 창원시를 조정지역으로 묶어달라고 요청 까지 해버리면서 경기 침체 시기에는 눈길도 안주더니 이제와서 못살게 군다고 창원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얼마전 정세균 총리가 경남을 직접 방문해 균형발전, 동남권 메가신도시 등을 언급하며 "경남은 규제없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맡기겠다 " 라는 발언을해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창원은 조정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 예측 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창원시에서 뜬금없이 자체적으로 창원형 부동산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해버렸다. 

 

 

몇몇 사람들은 욕하고 난리도 아니지만 사실 눈치빠른 투자자들이라면 벌써 창원시의 노련함을 칭찬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다. 

1.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발표 확정 되기전 조금이라도 문제될만한 사안을 없애겠다는 것인데 안그래도 폭등한 창원 부동산시장에 특례시 선정까지 해버리면 걷잡을수 없이 집값이 오를것이라는 반대의견이 나올것이 뻔하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를 받고 특례시라는 대형 부동산호재로 매꿔버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 정책(특례시 선정)이라는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미 결정해놓고 행정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겠지만 ,창원은  경남을 먹여살리고 있는 도시라 경상남도에서 놓아주지 않아 특례시 문턱에서 여러번 좌절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아주 작은 변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거다.

 

 

그리고 이번 부동산 자체 점검을 통해 특례시 자체적 행정의 성과를 중앙정부에서 시험해보려는 것도 있다고 한다. 

 

 

2. 인프라 사업 ( 스타필드, 가덕도 신공항)

창원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스타필드 설립(유니시티 부지),과 가덕도 신공항 확정을 위해서라도 잠시 부동산 시장을 양보하겠다는 의도로도 보인다, 잠시 주춤하겠지만 공항과 스타필드 두가지 호재와 3년동안 공급이 없는 창원 부동산 시장만 보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은 어차피 막을수 없고 이어질 지방선거에서도 승부볼 만한 필승전략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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