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악의 폭락장.. 2주만에 5700날린 썰 ..

와 진짜 올해 2억벌었는데 비트코인 뭣도모르고
처음해서 들어간날부터 떡락장이였네요
비캐평균매수가가 61.8 
겁도없이 1억9500을 입금후 10퍼먹던 잃던 손절이나 익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몇시간도안되어서 몇퍼가
하락되어있는거였습니다
하드포크가 뭔지도 몰랐고 공부도안하고 들어갔다가 이런꼴이...

2주동안 정신없이 지내서 잘기억은 안나는데 2일후인가 갑자기 50만원초반대로 떨어지더라고요 이미 대충때려봐도 20퍼 하락 4천좀 안되게 날라간겁니다

6.7k도 몰랐고 제가들어간날부터 거짓말안하고 개떡락장이였습니다 담배 하루에 한갑피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3갑넘게씩
피고 정신이없었습니다 하루에 20시간을 코인판 알갤 비트갤
마진갤만 들여다봤어요

두서없이 쓰는글 이해바랍니다만 4천좀 안되게 까먹고나니
눈이 뒤집어지더군요 잠도못자고 밤에만 떡락귀신오는것같아서 게시판하고 코인가격만보고요..근데 아침에자니까 아침에도 개떡락을 맞은겁니다

진짜 제가 6.7k에서 5.7k 5.2k 4.7k 4.2k 3.7k 까지 가니까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원금이 며칠뒤에 반이넘게 깎이니 눈물도날것같고 차라리
그돈으로 어머니 가방이랑 고급점퍼 하나 사드릴걸하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저는 차트도 못보고 주식도 안해봤습니다만 차트를 보니
급떡락이후에는 어느정도 반정도 떡상?을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진짜 한번도 찐반은없고 불발탄만 갈기더라고요

이번엔 찐반이겠지 제발찐반일거야 하는것만 2주동안 하루종일했습니다 

집에 가만히 못있겠어서 차타고 한두시간 드라이브하는데도 온통 정신이 비트코인에팔려있어서 떡락했으면 어쩌지 아제발..
이런생각만 계속했습니다

어제는 심지어 외창(뱉는말) 차에서 혼자 교회도 안다니는데 신이시여 제발 한번만 살려달라고 말까지 했네요

코인판게시판에서 우울증 공황장애 이런글을 검색해봤는데 저도 진짜 멘탈이약해서 그마음이 너무이해가가더라고요

코인선배님들의 돈꼴음에따른 우울증에 탈모 공황장애...

50퍼넘어가니까 아 내가존버를 할줄몰랐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우울하고 X된것같고 그러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빼야되나 근데빼면 1억도안남는데 우지한 부X을 기다려야하나..  sv하고 abc도 왠만한건 다찾아보게되었습니다 코인 하나도 몰랐었는데 말이죠

초반에 하드포크 스냅샷(이것도 나중에찾아보고암) 찍히고
바로팔았어야했는데 빗썸에서 공지가 제대로안나와서 지급도 업비트보다도 늦게해줘서 이미 그때는 sv가 쓰레기 가격이 되었을때였습니다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떡락은하고있는데 안주니까

그리고 또 보유를해야 sv를 주는지 찬반여론때문에 파는시기를 놓쳤는데 40-45였던게 30까지 떨어지더라고요 지금은 20이네요 자꾸 반등할것같으니까 찐반등만먹고 나오자 하는생각에 못팔았어요 빗썸이 예전에 빗다야인가 뭐시기를 1년뒤에 줬다는 글을 본것같아서 공지만 제대로해줬어도 바로 팔았을수도있는데 정말 빡치더라고요

그리고 코인을 처음해봐야되는데 바낸으로 김프때문에 보내야된다고 한거를 못했습니다 왠지 게시판 모든글이 광고와 선동글같아서 고렙따라갔다가 x됐다는글이 많더라고요

바낸에옮겼어야했는데말이죠.. abc그때옮겼으면 1.1억정도 되었을텐데.. 235달러에..

와진짜 더이상 반등이없으니 포기해야되나 정말 1주일넘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어제저녁부터 매도를하자 좀이라도 반등왔을때.. 근데 abc가 25퍼 30퍼 올랐었을때 또 찐반귀신이와서 홀려서 못팔았더니 오르기전가격보다도 더떨어질라하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하고 아침까지 다팔자..하고 지금 좀전까지 지정매도가아니고 그냥 시장가로 다 던지고왔습니다

오늘 sv김프가 갑자기미쳐서 48퍼까지되서 18.2정도에 313개
그리고 abc는 25.4에서 26정도에 모두 던졌습니다

결과는 1.95억이 1.38억이되었습니다 5700꼰거네요
하필 숫자도 5.7k네요 쓰벌..

하.. 빼먹은이야기도 있고 더쓰고 싶은 이야기도있으나
치킨한마리 정말 먹고싶어서 시키러갑니다

거짓말안하고 2주동안 하루에 밥 반공기씩 먹었네요 밥이안들어가더라고요 돈을 잃고있고 점점꼴고있으니깐요

아참여담으로 친구들모임이있는데 거기가서도 너무 속상하고
온통 비캐에만 신경쓰였습니다 정말 미친사람된거죠
비트코인해서 지금 몇천꼴았다는 얘기도 하기도싫고...

그리고 형님들 게시글보면 떡락가즈아!!! 롱간 목돌아간 십도마뱀없지 같은 글은 정말 저는 너무속상해서 비추를 무조건 갈겼습니다

반대로 떡상가즈아 찐반이다 우지한 부X잡고왔다 이런글은 무조건 추천박았고요.. 사람심리가 진짜 추천눌러서 달라질건없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더라고요 

구라글보면 너무속상하고...마진거래하시는분들은 숏쳐서 돈버는분들도 많으실텐데 여기 대부분은 존버족들이나 상승장 기다리시는분들도 많을거에요... 

벡트나 etf도 찾아봐서 알게되고 5.7k 짜리 공부 잘하고갑니다

저는 치킨먹으러 가보겠습니다

형님들 저는 존버를 못하게서 포기를 인정합니다

2주동안 안절부절하고 밥도못먹고 지켜보셔야만했던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돈을 잃든 얻게되든 어머니는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제가 과로운모습에 너무 안타까워 하시더라고요 
왠지모르게 돈을꼬니까 차라리 이돈으로 어머니한테쓸걸
하고 무지 후회했습니다
하루에 커피 30잔정도에 담배3갑을피니 구토도 많이하고..
구토하고 또 커피에 담배하나물고.. 정신병생긴줄알았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담배 많이펴본적이 손꼽을정도로..
오후5시에일어나서 담배사서 저녁12시에 담배하나 더사고
오늘새벽 5시에 담배한갑 더샀습니다
이제 조만간 담배도끊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제전글보시면 온통 간절한글뿐입니다 진짜 돌뻔했어요
자포자기한글도많고..
남들  뭐되바라 하는마음은없어서 시비거시는분이나 빈정상하게 말씀하시는분들은 대응을안했고요..

어머니 곧 생신인데 몽클레어잠바나 좋은가방 3-5백짜리하나
마지막 떡상빔으로 마치려합니다

폰지빔... 너무슬픈말입니다 코인현역 존버분들한테는...

더이상 시세를 보지않을것이며 반절에서 더챙겨나와 만족까지 합니다

형님들 장문충이라고 글안읽으시는분들도 화이팅하시고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저는 치킨시키러갑니다 그럼이만..

-비트코인 갤러리-